[DAY컷] ‘안단테’ 카이, 눈에 피멍 들었다…폭풍 수난

입력 2017-09-20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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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컷] ‘안단테’ 카이, 눈에 피멍 들었다…폭풍 수난

KBS1 새 일요드라마 ‘안단테’ 카이와 가족들이 파란만장한 수난시대를 겪는다.

‘안단테’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 시경(카이 분)이 수상한 시골의 한 고등학교로 전학가면서 난생 처음 겪는 기묘한 체험들을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깨우치게 되는 청춘감성 회생 드라마다.

극 중 카이는 눈치 100단의 천방지축 게임폐인 고교생 시경으로, 이예현은 시경의 까칠한 여동생이자 코스프레매니아 시영으로 그리고 전미선은 사고뭉치 두 남매 때문에 바람 잘 날 없는 엄마 역으로 열연한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KBS 1TV 일요드라마 ‘안단테’(연출 박기호, 극본 박선자, 권기경)에서 한 가족으로 출연하는 카이(시경 역), 이예현(시영 역), 전미선(엄마 역)의 망연자실한 모습이 담긴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카이, 이예현, 전미선이 대낮부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의 배경이 된 곳은 극중 카이의 엄마와 이모가 함께 꾸려가던 카페. 의자와 테이블이 아무렇게나 쓰러져 있고 뿌리 채 뽑혀버린 화분까지 온통 아수라장이 된 상황이다.

전미선은 생활의 터전이 망가져버린 청천벽력 같은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살 궁리를 먼저하는 고뇌에 찬 모습이다. 그 옆의 이예현 역시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황당한 표정으로 눈을 크게 뜨고 있어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반면 카이는 걱정스러워 하면서도 이보다 더 신경쓰이는 일이 있는 듯 텅 빈 눈동자로 황망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카이의 눈가의 피멍자국이 앞서 공개된 스틸 컷에서보다 더 진해져 무슨 일이 그에게 일어났던 것인지 걱정을 불러일으킨다.

드라마 관계자는 ”첫 회부터 카이와 가족들에게도 파란만장한 운명의 소용돌이가 몰아치게 될 예정”이라며 “시경이네 가족들에게 닥칠 시련과 고난이 과연 어떤 것일지, 또 도시를 떠나 낯선 곳으로 떠나게 된 시경, 시영 남매가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을지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봄빛 파스텔 감성으로 무장한 청정 가족드라마 ‘안단테’는 오는 9월 24일(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아침 10시 10분 KBS 1TV를 통해 볼 수 있다.

사진제공 : 유비컬쳐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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