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배우” 보아, ‘가을 우체국’으로 첫 멜로연기 도전

입력 2017-09-28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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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배우” 보아, ‘가을 우체국’으로 첫 멜로연기 도전

영화 ‘가을 우체국’에서 주연 맡은 배우 권보아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류스타에서 대한민국의 배우로 거듭난 권보아가 오는 10월 19일 개봉 예정인 영화 ‘가을 우체국’을 통해 로맨스 연기 변신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을 우체국’은 스물 아홉 ‘수련’에게 물든 애틋하지만 붙잡을 수 없는 사랑과, 그녀와 결혼하는 것이 인생 목표인 남자 ‘준’의 풋풋한 첫사랑을 동화 같은 로맨스로 그려 낸 작품. 권보아는 ‘가을 우체국’에서 삶의 2막을 시작하는 주인공 ‘수련’ 역으로 분해, 심도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의 중심을 이끌어 나가는 심도 깊은 연기력을 발휘한 권보아는 첫 멜로 연기라고는 믿기질 않을 감성 호연을 펼치는 등 역할에 완벽 몰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신예 이학주와의 아름다운 로맨스 앙상블을 통해 관객들의 가슴을 애틋한 감성으로 물들일 것을 예고했다.

앞서 만 13세라는 어린 나이에 가수 ‘BoA’로 데뷔,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실력으로 성공적인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권보아는, ‘아시아의 별’로서 한국은 물론 일본 진출 후 오리콘차트를 휩쓰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그런 그녀는 이후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 JTBC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워커홀릭 메인 작가 권보영 역을 맡으며 새로운 변신에 성공했고 이후 할리우드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와 톱스타 이정재와 함께 동반 출연한 영화 ‘빅 매치’를 차례로 완성 시키며 스크린으로 관객들과 만난 바 있다. 이처럼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 권보아가 멜로 도전작이자 차기 주연작으로 선택한 작품 ‘가을 우체국’에 대한 팬들과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남녀의 첫사랑과 마지막 사랑 이야기를 전할 단 하나의 감성 로맨스 ‘가을 우체국’은 오는 10월 19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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