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성준·성빈 남매 웰컴백”…‘수업을 바꿔라2’ 첫방포인트3

입력 2017-10-09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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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성빈 남매 웰컴백”…‘수업을 바꿔라2’ 첫방포인트3

tvN ‘수업을 바꿔라2’가 베일을 벗는다.

9일 첫 방송하는 ‘수업을 바꿔라2’(이하 ‘수바라’)는 대한민국 공교육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뉴질랜드, 하와이 등 세계 각국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수업들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동일-성준·성빈 가족과 정태우-정하준 부자는 하와이의 스타오브더씨 스쿨(Star of the sea school)로, 김인권-김자영·김민경 부녀과 재희-이라온 부자는 뉴질랜드의 홀스웰 스쿨(Halswell shcool)로 떠나 시즌1보다 더욱 심도 싶은 교육체험에 참여한다. 이날 첫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알고보면 더욱 재밌는 관전포인트 3가지를 전했다.


● 살아있는 교실 아이들이 ‘직접’ 가다

시즌2의 가장 큰 포인트는 교육 체험의 주체인 '아이들'이 현지 수업을 직접 체험하는 것에 있다. 지난 시즌에서는 MC들을 비롯한 '어른들'이 수업을 관찰하며 교육을 간접 체험했다면, 이번에는 눈높이를 교육 대상자인 아이들에게 맞춰 이들이 체감한 다른 나라의 교실을 솔직하게 전달할 예정. ‘수바라’의 연출을 맡은 문태주PD는 “‘수바라’는 단순히 겉핥기식으로 다른 교육을 판단하고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라며 “다른 나라의 좋은 교육 제도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이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한국 교육에 화두를 던지고자 한다. 교육의 주체인 아이들이 살아있는 교실을 ‘직접’ 경험하고 일주일간 현지 학생들이 받는 똑같은 커리큘럼을 이수하면서 한국 공교육과의 차이점을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여섯 초등학생들의 활약

‘수바라’에 출연하는 여섯명의 초등학생들이 보여줄 활약 또한 눈여겨볼 점이다. 지난 시즌 뛰어난 영어실력과 적응력을 보여준 성준은 이번에도 등교 첫날부터 폭풍질문을 해 선생님과 친구들을 놀라게 했을 뿐 아니라, 여동생 성빈도 팔색조 매력으로 반 분위기를 주도하며 하와이 교실을 사로잡았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김인권의 두 자녀, 똑부러지고 야무진 민경-자영 자매가 뉴질랜드 교실 체험에서 보여줄 뛰어난 활약도 기대된다. 초등학교 저학년들의 눈높이에딱 맞춰 저학년의 교실 체험을 선보일 재희 아들 라온이와 정태우 아들 하준이 또한 어떤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 네 아빠들의 방과후 선생님 도전기

아이들이 교육을 경험하는 동안 아빠들은 일상적인 살림과 방과 후 학습을 담당하게 된다. 성동일, 김인권, 정태우, 재희는 체험을 떠나게 될 학교에서 영어로 된 초대장이 오자 모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이들에게 초대장 해석을 넘겨 웃음을 자아날 전망. 영어에는 다소 서툴지만 육아와 살림에는 일가견이 있는 이들이 해외에서 어떤 방과후 선생님이 되어줄 지 도전기에 기대가 모인다. 특히 첫방송에는 아빠들에게 점심 도시락 준비, 매일 꼭 아이들과 놀아주기, 아이들 등하교 해주기 등 ‘아빠들이 꼭 해야할 체크리스트’가 전해져 쉽지않은 미션 도전을 예고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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