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등 소녀시대 5인 재계약…SM 측 “해체 無“[종합]

입력 2017-10-09 23: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태연 등 소녀시대 5인 재계약…SM 측 “해체 無“[종합]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걸그룹 소녀시대의 재계약 윤곽이 드러났다. 태연, 윤아, 효연, 유리, 써니까지 5명이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 현 소속사와의 인연을 이어간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오후 동아닷컴에 “소녀시대는 저희 SM에게도 팬 여러분께도 아주 소중하고 의미 있는 그룹입니다. 멤버들 또한 해체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계약이 종료된 멤버들이 있으므로 소녀시대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논의해 신중하게 결정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 매체는 수영, 서현, 티파니는 SM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결국 태연, 윤아, 효연, 유리, 써니 등 소녀시대 멤버 5인만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동행, 소녀시대로 잔류하게 된다.



현재 수영과 서현은 MBC 드라마를 통해 각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상황이며, 티파니는 앞서 유학 계획을 밝힌 바 있기에 세 사람의 향후 행보는 예측 가능하다. 하지만 이들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어떤 소속사와 함께 일하게 될지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SM은 이날 소녀시대의 해체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한 바, 앞으로 소녀시대가 5명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지, 아니면 2AM처럼 각기 다른 소속사에 있지만 소녀시대라는 그룹으로 8명이 함께 활동하게 될지 궁금증을 모으는 부분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 올해 10주년 기념 앨범 정규 6집 ‘Holiday Night’(홀리데이 나이트)를 발표하기도 했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소녀시대는 저희 SM에게도 팬 여러분께도 아주 소중하고 의미 있는 그룹입니다. 멤버들 또한 해체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계약이 종료된 멤버들이 있으므로 소녀시대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논의해 신중하게 결정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