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로봇이 아니야’ 합류…엄기준과 호흡 [공식]

입력 2017-10-10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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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규가 올 하반기 MBC 최고의 기대작 ‘로봇이 아니야’에 합류한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때문에 여자를 사귈 수 없는 남자가 피치 못하게 로봇 연기를 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로 ‘그녀는 예뻤다’, ‘W’ 등을 연출한 정대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선미 이석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인간 알러지’를 가진 주인공 김민규역으로 유승호가, 세계가 인정한 천재 로봇 공학박사 홍백균역에 엄기준이, 로봇 연기를 하는 조지아역에는 채수빈이 캐스팅 됐다.

강기영 황승언 박세완 서동원 이민지 김하균 손병호 이병준 엄효섭 김기두 등 신구 세대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이 확정된 가운데, 배우 김민규가 합류하여 시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김민규가 분한 ‘싼입’역은 로봇 공학박사 엄기준이 이끄는 로봇 연구소의 해외파 수석연구원으로 인공지능과 관련된 각종 센서와 신경망 등 소프트웨어 담당한다.

한편 ‘로봇은 아니야’의 주인공 이름과 동명인 만큼 본인이 맡은 캐릭터 물론, 작품에 대한 애정이 특별하다는 후문이다.

김민규는 OCN ‘신의 퀴즈 시즌4’로 데뷔하여 드라마 ‘오 나의 비너스’, ‘우리가 계절이라면’, ‘쌈마이웨이’ 등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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