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 이도겸 오열 연기…시청자도 울렸다

입력 2017-11-03 09: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당잠사’ 이도겸 오열 연기…시청자도 울렸다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이도겸이 열연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구(이도겸)는 자신이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서 우연히 만난 정승원(신재하)에게 형인 정재찬 검사(이종석)에게 살인범으로 감옥에 있는 자신의 아버지를 만나 줄 수 있냐고 부탁했지만 거절당했다.

이후 대구는 정재찬(이종석)이 사건을 담당한 재판장에 등장 해 재판 과정을 유심히 지켜보며 주위를 맴돌았고, 뉴스에 나온 아버지의 자살소식을 접하자 주저앉아 오열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특히, 대구는 아버지의 사건에 의심을 품고, 비리검사에 대해 분노하며 사건을 재조사하길 바라고 있던 터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도겸은 신인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감정 연기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