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지코 친형 우태운 “부정적 시선 알고 있다”

입력 2017-11-13 0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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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나인’ 지코 친형 우태운 “부정적 시선 알고 있다”

‘실력파 래퍼’이자 블락비 지코의 형으로 알려진 우태운이 ‘믹스나인’에서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오디션을 통과하며 ‘도전의 아이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는 우태운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랩 실력으로 연습생 버스 탑승을 확정 지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다른 연습생들과 함께 ‘세 얼간이’라는 팀명으로 오디션에 참가한 우태운은 오디션 시작과 동시에 양현석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우태운은 “주변에 나를 향한 부정적인 시선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믹스나인’이라는 주어진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서, 우태운은 자신의 자작랩인 ‘포커스(Focus)’를 선보였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랩 실력을 거침 없이 쏟아내며 양현석은 물론, 합격자 버스에서 함께 무대를 지켜보던 다른 연습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무대가 끝난 후, 양현석은 “랩을 하기에 좋은 구강구조와 목청을 가지고 태어났다”며, “‘쇼미더머니’에 나왔을 때보다 실력이 늘었고, 가사도 되게 잘 쓴다”고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양현석은 우태운에게 합격을 주었고, 우태운은 양현석에게 랩으로 인정 받으며 연습생 버스에 탑승하게 되는 기쁨을 누렸다.

뿐만 아니라, 우태운은 ‘믹스나인’ 방송 직후 등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대중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오디션에 합격한 우태운의 활약과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JTBC ‘믹스나인’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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