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산, 부산독립영화제 최우수남자연기자상 수상

입력 2017-11-28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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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호산이 올해로 19회를 맞는 부산독립영화제 시상식에서 최우수남자연기자상을 수상했다.

박호산은 장편독립영화 ‘이,기적인 남자’에서 잘생긴 호감형 외모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대학교수이나 실상은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여 뒤까지 밟는 소심하고 자기 중심적인 ‘재윤’ 역을 맡아 생애 첫 장편영화 주인공으로서 캐릭터를 입체적이고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으며 최우수남자연기상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박호산은 수상 직후 “잘 만든 영화 ‘이,기적인 남자’가 보다 많은 분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우 박호산은 지난주 뜨거운 관심 속에 첫 방송을 시작한 tvN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3화부터 최무성, 강승윤 등과 함께 김제혁의 감빵멤버로 첫 등장할 예정이다.

예고편을 통해 등장한 박호산은 주인공 ‘제혁’이 새롭게 생활할 교도소 재소자로 섬뜩한 눈빛과 의미심장한 웃음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하여금 그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였다.

배우 박호산은 연극, 뮤지컬을 오가며 진정성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SBS ‘원티드’, ‘피고인’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박호산이 등장하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3화는 29일 오후 9시 10분에 방영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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