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 연우진, 법정촬영도중 ‘깜찍 손가락 V자’

입력 2017-11-28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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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연우진, 법정촬영도중 ‘깜찍 손가락 V자’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서인 극본, 이광영 연출)의 연우진이 법정촬영도중 깜찍한 손가락 V자를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수목극 2049시청률 1위 본격판사장려드라마 ‘이판사판’에서 연우진은 ‘츤데레’판사 사의현을 맡아 열연중이다. 첫 회 의현은 운전도중 정주(박은빈 분)의 사건기록을 날치기한 뒤 도주한 범인을 제압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후 그는 법정에서는 극중 남편살해혐의로 복역중인 장순복(박지아 분)의 사건을 판결하는 와중에는 친구인 검사 한준(동하 분)과도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그런 그는 정주가 성폭행범 주형(배유람 분)에게 위협을 당하자 하버드로스쿨 테러 당시 총을 든 테러범을 설득시킨 실력을 되살려 그녀를 위기에서 구하기도 했던 것.

이처럼 연우진은 냉철하면서도 유연하고, 또한 현명한 모습에다 때때로 의외의 모습도 엿보이며 사의현 캐릭터를 한껏 살려내고 있고, 덕분에 이광영감독으로부터 ‘츤데레스타일’이라는 칭찬과 더불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그런 그가 이번에는 법정 촬영도중 깜찍한 손가락V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촬영분에서 그는 짐짓 심각한 법정촬영을 앞두고는 대본을 보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다 자신의 촬영분이 모두 끝나자마자 이내 제작진을 향해 손가락 V자를 그리면서 미소지은 것. 여기에다 손가락을 턱에 가져다 대는 여유로운 모습도 선보여 당시 촬영장에 있던 스태프들에게 즐거움을 안긴 것이다.

한 관계자는 “현재 연우진씨에게 법복은 마치 자신이 오래전부터 입고 있던 옷처럼 편안하게 느껴진다. 덕분에 바쁜 촬영일정에도 여유가 넘쳐보이고, 이렇게 손가락 V자도 선보일 수 있었던 것”라며 “과연 앞으로 그가 정주역 박은빈과 함께 어떤 법원에피소드를 그려가게 될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 프로젝트다. 서인작가와 ‘퍽’연출, 그리고 ‘초인가족’을 공동연출한 이광영 감독의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SBS-TV를 통해 방송되며 5~8회 방송분은 11월 29일과 30일에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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