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아이유, 수상소감에 故 샤이니 종현 추모한 이유

입력 2018-01-17 2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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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아이유.

‘뉴스룸’ 아이유, 수상소감에 故 샤이니 종현 추모한 이유

가수 아이유가 故 샤이니 종현을 추모했다.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한 아이유. 당시 그는 수상 소감 말미 지난해 12월 18일 세상을 떠나 별이 된 故샤이니 종현을 언급했다. 아이유는 “사실 아직 조금 많이 슬프다. 사람으로, 친구로, 뮤지션으로 소중했던 한 분을 먼저 먼 곳에 보내드리고 왜 그 분이 그렇게 힘들고 괴로웠는지 그 이유를 어느 정도는 알 것 같아서 아직까지도 많이 슬프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고백한 바 있다.

아이유는 17일 방송된 JTBC ‘뉴스룸-문화초대석’에서 故 종현과 관련된 수상 소감에 대해 “나와 같은 해에 데뷔한 동료고, 같은 꿈을 꾸고, 비슷한 성장을 한 동료였다. 힘이 되어주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가 컸다”면서 “나뿐 아니라 동료들도 비슷한 마음이었다. 가요 시상식이 많았는데 동료들이 무거운 마음으로 무대에 서는 것이 걱정되더라. 아픈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진심이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 수상소감이었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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