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또 해냈다”…‘조선명탐정3’ 김명민x오달수 케미 그뤠잇!(종합)

입력 2018-01-29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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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민과 오달수의 맛깔나는 호흡, 그리고 김지원의 투입까지… ‘조선명탐정3’의 극강 호흡이 또 다시 발휘됐다.

29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 언론시사회에는 김석윤 감독을 비롯해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 등이 참석했다.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은 기이한 불에 사람들이 타 죽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계속되자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파트너 서필(오달수 분)가 뭉쳐 해결하던 중 의문의 여인(김지원 분)과 마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김명민과 오달수는 극강의 케미를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김명민은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조선명탐정’ 촬영을 가면 마치 여행 전날 짐 싸는 기분이 든다. 그 만큼 신이 난다”라며 ”정말 좋은 현장이라는 걸 누구나 다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밀했다.

오달수 역시 배우와 스태프, 그리고 감독과의 호흡을 칭찬하며 “1편부터 3편까지 호흡을 맞추니 앙상블이 스태프들까지 너무 좋은 현장이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리즈가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석윤 감독은 “이제 두 사람은 리허설이 필요없을 만큼 호흡을 자랑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자기 자신이 아닌 서로에게 필요한 아이디어를 주기도 한다. 호흡이 너무 좋아 리허설 없이 촬영을 갈 때도 있고 ‘테이크 제로’ 촬영이 ‘오케이 컷’이 되는 경우가 있다”라고 극찬했다.


이번 3탄에는 김지원이 출연을 했다. 김석윤 감독은 “이 영화가 해야 할 것이 많아 20대 여배우 중에 가능한 배우를 찾았다. 그러던 중 김지원의 전작을 보기 시작했고 ‘쌈, 마이웨이’ 촬영 중반에 시나리오를 건넸다”라며 “김지원에게도 도전이 되는 작품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나리오를 썼다”라고 말했다.

김명민과 오달수 역시 김지원을 칭찬했다. 특히 김명민은 “김지원을 위한, 김지원에 의한 영화”라며 김지원이 현장에서 준 에너지를 칭찬했다.

또한 “김지원의 존재감이 정말 강했다. 첫 장면부터 압도적인 포스가 있었다. 상당히 소화하기 힘든 캐릭터일 텐데 잘 해줬다. 너무 완벽하게 준비해와서 깜짝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원은 “‘조선명탐정3’ 스펙트럼이 넓어서 매력을 느껴 하게 됐다. 또한 두 배우와 감독님과 작업을 하고 싶었다”라고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나 역시 사극이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지만 현장에서 선배들과 감독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며 “이렇게 칭찬을 받는 건 과찬이라고 생각한다. 다행히 잘 마쳤고 개봉이 됐으니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은 2월 8일에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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