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손예진 ‘지만갑’ 전세계 17개국 선판매…예매율도 1위

입력 2018-03-14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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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녀배우 소지섭, 손예진의 첫 연인 호흡으로 올 봄, 모두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화이트데이인 오늘 개봉, 압도적인 예매율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전 세계 17개국 선판매와 함께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동시기 개봉을 확정하며 전 세계를 사로잡을 감성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남녀배우 소지섭과 손예진의 감성 케미스트리, 풍성한 캐릭터, 아름다운 영상과 추억을 소환하는 볼거리로 만장일치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개봉과 함께 주요 예매사이트 1위 석권, 해외 17개국에 선판매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세상을 떠난 아내가 비가 오는 날 돌아온다는 판타지적 설정과 배우 소지섭, 손예진의 케미, 섬세한 연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베트남,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까지 해외 17개국에 선판매되며 화제를 모은다. 특히 아시아 주요 국가 대만(3월 30일 개봉 예정), 베트남(4월 6일 개봉 예정), 싱가포르(4월 12일 개봉 예정)에서 동시기에 개봉이 확정되며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대한 해외의 높은 관심과 반응을 입증하고 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대해 대만 배급사 Movie Cloud의 Wayne Chang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대만 개봉을 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훌륭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감동적인 작품으로, 대만에서도 또 한번의 로맨스 작품의 큰 흥행을 만들어 낼 거라고 믿고 있다”고 전해 오늘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해외까지 이어질 뜨거운 감성 열풍을 예고한다.

한편,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개봉일인 14일 오전 10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 점유율 33.3%, 예매 관객수 3만 8799명을 기록하며 예매율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극장 사이트와 네이버, 다음, 예스24, 인터파크, 맥스무비까지 예매 사이트에서도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며 예매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화이트데이에 개봉을 맞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관객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힘입어 가파른 예매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오랜만에 선보이는 감성 영화의 흥행 기록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3월 17일, 18일에는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나며 한층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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