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마녀전’ 안우연, 이다해 향한 ♥빛 레이더 가동

입력 2018-03-31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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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마녀전’ 안우연, 이다해 향한 ♥빛 레이더 가동

SBS 주말 특별기획 ‘착한마녀전’(극본 윤영미, 연출 오세강)의 안우연이 이다해를 향한 핑크빛 러브 레이더를 가동한다.

오늘(31일) 밤 방송될 SBS 주말 특별기획 ‘착한마녀전’(극본 윤영미, 연출 오세강) 17-20회 방송에는 첫눈에 반한 여인 차도희(이다해 분)의 정체에 호기심을 갖고 은밀한 추적에 돌입하는 오태양(안우연 분)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오태양은 무남독녀 외동딸로 알려진 차도희에게 쌍둥이 자매가 있다는 것을 전해 듣고, 그녀가 왜 가족 관계를 속이고 동해항공에 입사했는지 의문을 품게 됐다.

이어 방송될 17-20회에서도 궁금증 가득한 오태양의 러브 레이더는 쉼 없이 작동할 예정이다. 오늘(31일) 방송에서 오태양은 차도희의 친척이자 승무원 동기인 봉천지(안솔빈 분)와 모종의 협력 관계를 맺고, 인간 차도희에 대해 한걸음 더 가까이 추적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변옥정(금보라 분)이 보낸 협박장까지 발견한 오태양은 목적을 알 수 없는 위협으로부터 차도희를 지키는 흑기사가 되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그러나 사실 오태양이 사랑에 빠진 여자는 동해항공 승무원 차도희가 아닌, 그녀의 언니이자 동네 호구 아줌마로 통하는 차선희(이다해 분). 이 비밀은 현재, 친정엄마 이문숙(양금석 분), 딸 봉초롱(이한서 분)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상황. 그 가운데 한 번 빠지면 끝을 보는 직진남 오태양의 위험천만한 호기심은 극 전개에 커다란 변수를 만들 전망이다.

한편, 오태양의 진짜 목적을 모르는 봉천지(안솔빈 분)는 보자마자 점찍어둔 동해항공 막내아들 오태양에 대한 착각과 흑심을 키우며,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적극적인 애정 공세로 ‘착한마녀전’ 로맨스 전개에 지각 변동을 만들 안우연의 맹활약이 예고된 ‘착한마녀전’ 17-20회는 오늘(31일) 밤 8시 55분, 4회가 연속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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