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군 복무 중에도 해프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조교로 발탁됐다는 오보가 나온 것.
5일 오전 지드래곤이 백골부대 조교로 군복무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육군 공보실은 동아닷컴에 "일반병으로 배치됐다. 조교 차출 및 검토 여부는 부대 사항이라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5일 신병 수료식을 마치고 3사단으로 자대배치 받았다.
이로써 지드래곤의 조교 발탁 소식은 오보였고, 본의 아니게 지드래곤은 입대 후에도 여전히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인물임을 재확인했다.
지드래곤은 입대 전에도 문화계 전반적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인물이었다. 군 복무에 따른 공백기에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지드래곤의 입소식 현장 사진 및 훈련병들의 싸인 인증샷 등이 실시간으로 올라올 정도. 지드래곤이 속한 그룹 빅뱅 역시 팬송 '꽃길'로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했다.
지드래곤은 오는 2019년 11월 26일 전역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