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러’ 김민재 “매일 3시간씩 1달 반 운동…열심히 운동”

입력 2018-04-23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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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재가 레슬러로 변신한 소감을 전했다.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레슬러’(감독 김대웅) 언론시사회에서는 감독 김대웅을 비롯해 유해진, 김민재, 이성경이 참석했다.

김민재는 레슬러 국가대표가 되어 아빠 ‘귀보’의 목에 금메달을 걸어주겠다는 목표를 가진 아들 ‘성웅’ 역을 맡았다.

김민재는 “작품 전에 한 달 반 정도, 매일 세 시간씩 혹독한 훈련을 했다. 촬영하면서도 휴차일 때는 운동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 장면마다 레슬링 선수처럼 보이기 위해 선수들처럼 걷는 법을 익혀서 계속 그렇게 걸어다녔다”라고 덧붙였다.

레슬링 복을 처음 입어본 그는 “처음에는 민망한데 운동에 집중하면 그 옷을 입었다는 생각이 안 든다”라며 “아무래도 노출이 많은 의상이다 보니 몸을 만들었는데 레슬링 운동을 하며 몸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영화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5월 9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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