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수의 라스트 씬②] 영화 ‘첨밀밀’은?

입력 2018-05-15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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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밍(오른쪽)과 장만위가 주연한 영화 ‘첨밀밀’은 천커신 감독의 1996년 작품이다. 사진출처|영화 ‘첨밀밀’ 캡처

배우 리밍·장만위 주연
중국 젊은이 혼돈 그려


1986년 3월, 성공을 꿈꾸며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 스며든 두 남녀, 이소군과 이교가 겪는 10년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재회. 배우 리밍(여명)과 장만위(장만옥)가 절제된 정서와 감성으로 풀어내 호평받았다. ‘홍콩 드림’과 ‘아메리칸 드림’을 상징하는 다양한 소품과 설정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중국 본토 출신 젊은이들의 혼돈을 말해준다. ‘첨밀밀’ 등 배경음악을 부른 가수 덩리쥔은 또 다른 주인공이다. 천커신(진가신) 감독의 1996년 작품.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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