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두 주연 음악 영화 ‘대관람차’ 티저 포스터 공개

입력 2018-07-05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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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두 주연 음악 영화 ‘대관람차’ 티저 포스터 공개

음악 영화 ‘대관람차’가 티저 포스터 2종 공개와 함께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 낭보를 전했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된 ‘그들이 죽었다’를 연출한 백재호 감독과 촬영한 이희섭 감독이 공동 연출한 영화 ‘대관람차’는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을 만나 조금은 괜찮아 지는 ‘우주’의 이야기로 멀리 떠나지 않고 휴식과 위로를 주는 음악 영화이다.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루시드 폴과 일본 인디 뮤지션 스노우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영화로 스노우는 극에 직접 출연하기도 한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작 ‘성혜의 나라’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더 자두 출신의 강두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에도 출연하며 각종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호리 하루나가 함께해 색다른 한일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한 ‘대관람차’ 티저 포스터 2종은 보는 순간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먼저, 하늘과 가까운 대관람차 안에서 홀로 일몰을 바라보는 하루나의 모습은 낯선 여행지에서 느낄 수 있는 황홀함과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화 ‘대관람차’는 올해 초 개최된 제13회 오사카아시안필름페스티벌 초청에 이어 제22회 부천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국내 관객들을 처음으로 만날 예정이다. ‘대관람차’가 공식 초청된 부천국제영화제 코리아 판타스틱 장편은 한국 판타스틱 영화의 저변 확대를 지향하는 섹션으로 기존에 개봉한 ‘기담’,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염력’, ‘곤지암’ 등 화제의 영화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7월 13일 진행되는 ‘대관람차’ 야외 상영 전에는 주연배우 강두와 스노우가 함께하는 라이브 공연도 예정되 있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앞서 공개한 티저 포스터 1종을 스페셜 엽서로 제작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배포할 예정이다. 하루나의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 엽서는 오는 7월 12일 개막하는 제22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한정 수량 배포된다. 이는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대관람차’는 올해 하반기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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