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류필립과 미나가 오늘(7일)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다.
류필립과 미나는 7일 오후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한 상태에서 식을 올리게 됐다.
지난 2015년 공개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방송에 출연하는 등 서로의 열애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또 17살의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예쁜 사랑을 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류필립은 결혼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저희 필미부부 드디어 내일 결혼 합니다!! 제가 핑계라면 너무너무 정신없어서 일일이 연락을 드리지 못하고 놓친 분이 있지 않을까 걱정되어 이렇게 인스타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연락을 못 드렸어도 이해해주시고 저에게 연락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변함없이 사랑하고 예쁘게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나 역시 “저희 #필미부부 오늘 드디어 결혼해요~^^ 많은분들 축복속에 결혼식을 하게되서 너무영광이고 감사드립니다~~ 사회의 편견을 이겨내느라 힘들때도 많았지만 오랫동안 만나면서 서로에대한 믿음과신뢰가쌓여 드디어 결실을맺게됐어요 ~ㅎ저희두사람 행복하고 아름답게 잘살아가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설레는 마음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한편 류필립과 미나는 현재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