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주역 민우혁, 한지상이 10일 오후 1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과 함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넘버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 중 맡은 배역에 대해 소개해 달라는 최화정의 요청에 민우혁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상처가 많고, 여리고 외로운 사람이다. 제가 살아온 환경이랑 어느 정도 맞는 부분이 있어서 캐릭터 몰입이 더 잘되는 것 같다” 고 밝혀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민우혁은 청취자들이 보내오는 사연과 문자에 시종일관 밝은 목소리와 유쾌한 입담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한데 이어,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후회’를 선보여 청취자들을 귀를 사로 잡았다.
한지상은 청취자의 사연을 맛깔 나게 재연하며, 재치 넘치는 말솜씨를 선보이며 큰 웃음을 이끌어낸데 이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넘버인 ‘너의 꿈속에서’를 열창한 한지상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청취자의 감탄을 자아냈다.
두 배우 무대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유쾌한 매력을 선보여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동시에, 시종일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케 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한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8월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