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박준금, 박선영 질타 “장미희 돈 받을 생각하라”

입력 2018-07-22 2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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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금이 며느리 박선영을 질타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같이살래요’에서는 아들 차경수(강성욱 분)을 위해 카페를 차리려는 우아미(박준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아미는 박선하(박선영 분)를 부르며 “우리 경수가 회사에서 너무 힘들다. 관두게 하자. 우리 카페 하나라도 차리자”라고 말했다. 이에 박선하는 “우리에게 그럴 만한 돈이 없다”라고 하자 우아미는 “네 어머니 건물주이지 않나. 월세만 줄어도 괜찮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박선하는 처음 흘려들었지만 박재형(여회현 분)의 회사로 왔다는 이야기를 듣자 그는 우아미에게 물었다. 그러자 우아미는 “이제 네 가족은 나와 경수다. 우리가 다 함께 잘 사는 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버지가 결혼할 때까지 기다리려고 그랬다. 그러면 법적인 재산을 받을 줄 알았다. 그런데 동거라니, 방법이 없다”라며 “네가 좀 나서야 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박선하는 “아버지가 아주머니와 결혼을 하든 안 하든 돈 한 푼 받을 생각 없다. 이미 아주머니에게 물질적인 도움을 안 받는다고 말씀 드렸다”라고 말했다.

우아미는 “진짜 세상물정을 모른다”라며 답답해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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