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B.A.P 멤버, 강제 추행 혐의→전면부인…“확인된 바 없다”

입력 2018-09-09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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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B.A.P 멤버, 강제 추행 혐의→전면부인…“확인된 바 없다”

그룹 B.A.P 멤버 중 한 명이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9일 경기 남양주경찰서 측은 강제추행 혐의로 B.A.P 멤버 중 한 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초 남양주의 한 펜션에 놀러갔다가 20대 여성을 강체 추행한 혐의다.

피해 여성은 강제 추행을 주장하고 있지만,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 당시 다른 B.A.P 멤버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밝혔을 뿐 추후 상황에 대해 별다른 언급은 없는 상태.


이런 가운데 12일 방송을 앞둔 패션앤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B.A.P의 트레인스’ 측은 동아닷컴에 “현재 상황이 정확하게 맞다고 확인될 때까지는 예고 영상을 내리거나 첫 방송을 하지 않는 것은 고려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추후 상황에 따라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그 어떤 것도 섣불리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남자 아이돌 그룹에게 성추문은 분명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소속사와의 분쟁, 리더 방용국의 탈퇴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겪었던 B.A.P에게 이번 논란은 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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