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곽동연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종영 후 고주망태 될 것”

입력 2018-09-18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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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클립] 곽동연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종영 후 고주망태 될 것”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종영을 앞두고 서브병유발자 배우 곽동연이 아리랑 TV ‘쇼비즈코리아’ 측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드라마가 끝나면 고주망태가 되고 싶다”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곧 종영을 앞둔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게 뭐냐는 질문에 곽동연은 한 치 망설임 없이 ‘술을 먹고 싶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이유로 “그동안 촬영이 있어 마음 놓고 술을 먹지 못했다”며 이번에 드라마가 끝나고 쉬는 동안 술을 ‘진탕’ 먹고 싶다고 밝혀 순둥순둥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스태프 들과 함께 술을 먹을 거냐는 질문에 “나는 회사 사람들과는 술을 먹지 않는다”라고 딱 잘라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씁쓸한 고백 “그렇게 잘해줬는데...”

극중 다정한 대학교 조교인 연우영 역할을 맡은 곽동연은 “극중에서 미래에게 차였다”며 “차이고 집에 돌아가는데 그렇게 씁쓸할 수가 없었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어쩌겠습니까. 경석이가 좋다는데”라고 질투 어린 대답을 덧붙였다.


브로맨스 전문 “나도 달달한 로맨스 하고파”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차은우와 알콩달콩 브로맨스를 뽐낸 곽동연은 다음 작품에서는 브로맨스나 짝사랑이 아닌, 자신도 쌍방(?)이 뜨거운 가슴 절절하고 달달한 로맨스 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연애 세포를 살리기 위해 간접체험으로 이번 달에만 4번의 결혼식에 참석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2번의 결혼식은 모르는 사람의 결혼식이라고 해 모두가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 곽동연은 나중에 결혼식 씬이 생긴다면 연기에 참고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참석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로맨스물 연기에 대한 불타는 열정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3시 방송.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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