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혹적 자태”…‘남산, 시인살인사건’ 박선영, 스틸 공개

입력 2018-10-02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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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혹적 자태”…‘남산, 시인살인사건’ 박선영, 스틸 공개

배우 박선영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영화 '남산, 시인살인사건'(감독 고명성/제작 ㈜영화사 진/배급㈜인디스토리)의 고혹적 자태와 현장 모습을 첫 공개했다.

영화 '남산, 시인살인사건'은 1953년 한국 전쟁 직후의 어수선하고 스산한 분위기의 명동 오리엔타르 다방을 배경으로 남산에서 벌어진 ‘한 시인의 살인사건’을 다룬 추리 수사극이다.

배우 박선영은 50년 대 문화의 중심지였던 서울 명동에 위치한 오리엔타르 다방의 운영자 장마담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마담은 당대의 문인과 예술인들이 모여드는 사교의 장에서 시인의 살인사건과 수사가 펼쳐지는 중심 공간으로 변모하는 오리엔타르 다방을 운영하는 인물이다.

영화 '남산, 시인살인사건'의 촬영 현장 사진을 통해 공개된 박선영의 모습은 최근 시청률 고공행진 속에 종영한 KBS 화제작 ‘같이 살래요’에서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맏딸 이미지를 한방에 날려 버릴 만큼 고혹적인 모습이다. 배우 박선영이 보여줄 장마담과 그가 활약할 영화 '남산, 시인살인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높여준다.


한편, 지난 30일 경기도에서 진행된 세트 촬영 현장의 훈훈한 커피차 사진도 함께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영화 '남산, 시인살인사건'을 촬영 중인 배우 박선영을 응원하는 팬들이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한 것. 사진 속 배우 박선영은 화사하고 건강한 특유의 미소로 포즈를 취해 아련하고 고혹적인 장마담과는 또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주었다.

배우 박선영의 새로운 모습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는 영화 '남산, 시인살인사건'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명동의 오리엔타르 다방을 무대로 한 본격 추리수사극으로 2019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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