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김해숙 “김희선과 영혼 체인지, 흥분된다”

입력 2018-10-02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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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김해숙 “김희선과 영혼 체인지, 흥분된다”

김해숙은 ‘나인룸’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해숙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에 출연에 앞서 감독과 작가에 대한 믿음이 컸다. 대본을 받고 읽고 나니 대단히 매력적인 스토리더라. 장화사라는 인물이, 영혼이 바뀐다는 설정이 매력적이었다. 특히 김희선과 영혼이 바뀌는 것이 흥분된다”고 말했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의 인생리셋 복수극. 안하무인 변호사 을지해이와 장기 미결 사형수 장화사가 ‘9번 방’에서 서로의 영혼이 뒤바뀌는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장화사는 자신에게 누명을 씌워 34년간 감옥에서 살게 한 진실을 추적하고, 을지해이는 자신의 영혼을 되찾기 위해 감독 안에서 분투한다. 여기에 기유진은 을지해이와 장화사 두 여자의 운명의 열쇠를 쥔 인물. 각기 다른 이유로 복수를 위해 내달리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릴 ‘나인룸’은 6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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