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아이콘 ‘이별길’ 안무 영상…컴백 기대감 고조

입력 2018-10-03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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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이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이별길’ 안무 영상으로 컴백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이콘의 새 미니앨범 ‘NEW KIDS : THE FINAL’ 타이틀곡 ‘이별길’은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이별길’ 안무는 이별길을 떠나는 모습을 안무 동작으로 녹였으며, ‘사랑을 했다’와 ‘죽겠다’를 작업한 세계적인 해외 안무가 킨자즈가 참여해 구상했다. 안무를 소화하기 까다로운 미디엄 템포 곡이지만, 아이콘은 유연하고 아름다운 춤선을 자랑하면서도 섬세한 감성 표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무의 구성과 짜임이 한편의 뮤지컬 작품을 보는 듯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이별길’ 후렴구 안무와 관련 비아이는 “‘잘가요’를 표현한 손동작이 안무의 포인트다. 쉬워 보이지만 맞추기 가장 어려운 안무였다”고 전했다.

특히, 양손을 뒤로 한 채 걷는 듯한 동작은 YG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이 아이콘에게 '꽃길만 걸으라'고 직접 짠 안무로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찬우는 해당 안무와 관련 “회장님이 직접 짜 주셨다. 굉장히 신선하고 좋은 안무”라고 했고, 동혁은 “길을 걸어가는 동작과 안무 구성들이 곡과 잘 어울리고 전과는 다르게 가사를 많이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콘의 ‘이별길’은 행복했던 꽃길 같은 시간이 지난 후 져버린 사랑에 대한 노래다. 가을의 계절감과 잘 어울려 1년 가까이 공개 시기를 기다려 왔다. 비아이, 바비가 작사를 맡았으며 비아이, YG 프로듀싱팀 FUTURE BOUNCE, Bekuh BOOM이 작곡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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