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홍보도 블록버스터급

입력 2019-01-15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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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아시아권 취재진 초대
레드카펫까지 화끈한 팬 서비스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의 첫 한국드라마 ‘킹덤’이 블록버스터급 프로모션에 나선다.

넷플릭스는 ‘킹덤’의 25일 공개를 앞두고 21일 대규모 제작발표회와 레드카펫 행사를 펼친다. 한국뿐 아니라 해외시장도 겨냥하는 만큼 전 세계 190여개 국에도 이를 동시 공개한다. 아시아권 취재진도 초대해 대규모로 진행한다.

제작발표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두 차례 진행한다. 오전에는 국내, 오후에는 아시아 매체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다. 이어 레드카펫 행사 역시 블록버스터급 규모다. ‘킹덤’ 제작진과 출연진은 이날 오후 서울 신천동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으로 장소를 옮겨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자 김성훈 감독과 김은희 작가를 비롯해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김상호, 김성규, 전석호, 김혜준 등 출연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레드카펫에서 이들은 팬들과 사진을 찍는 등 팬 서비스로 적극적으로 드라마를 홍보한다.

이는 넷플릭스가 ‘킹덤’에 상당한 기대와 관심을 쏟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낸다. 특히 ‘킹덤’이 넷플릭스의 첫 오리지널 한국드라마라는 점에서 그 첫 테이프를 성공적으로 끊겠다는 의지인 셈이다.

앞서 시즌2 제작도 일찌감치 확정했다. 넷플릭스는 좀비라는 소재에 대한 김은희 작가의 한국식 해석과 접근에 대한 높은 만족감으로 2월 시즌2 촬영에 돌입한다. 이미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씨 왓츠 넥스트: 아시아’라는 제목으로 개최한 2019년 라인업 공개 행사에서 이례적으로 1·2회를 미리 공개하며 홍보를 시작하기도 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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