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승리, 마약 검사·성접대 의혹→경찰 출석→8시간 조사

입력 2019-02-28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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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본명 이승현)가 지난 27일 밤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각종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자진 출석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가 지난 27일 밤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각종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자진 출석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DA:이슈] 승리, 마약 검사·성접대 의혹→경찰 출석→8시간 조사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마약, 성접대 의혹 등에 대해 약 8시간 간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승리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28일 오전까지 8시간 간의 조사를 받았다. 승리는 이날 조사에서 성접대 및 마약 투여 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받은 것은 물론 마약 투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발 및 소변검사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승리는 조사를 마친 뒤 “모든 의혹들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마약같은 부분은 마약수사대에서 원하는 모든 검사를 진행했다. 많은 분들이 각종 논란에 화가 나있는데, 모든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가 지난 27일 밤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각종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자진 출석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가 지난 27일 밤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각종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자진 출석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또 승리는 “조사 결과를 기다려주시길 바란다. 언제든 불러주시면 추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해당 사건에 대한 협조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승리는 지난 27일 자진출석해 “하루빨리 모든 의혹의 진상이 규명될 수 있도록 성실히 조사 임하겠다”며 “오늘 오전 나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논란과 수많은 의혹으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쳤다. 많은 분을 화나게 하고 심란하게 해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가 지난 27일 밤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각종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자진 출석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가 지난 27일 밤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각종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자진 출석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앞서 한 매체는 승리의 모바일메신저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보도에서 공개된 메시지에는 승리가 직접 외국인 투자자를 언급하며 클럽 메인 자리에 함께할 여자를 부르라는 지시를 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철저한 경찰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소문들의 진상이 하루라도 빨리 규명되길 희망하며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그에 응당한 법적 처벌을 달게 받아야 할 것입니다. 반대로 허위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공식 경찰 수사 요청은 물론 고소 고발을 통한 모든 법적 대응을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보도 이후 승리의 출석, 경찰조사가 이뤄진 가운데, 해당 사건이 어떤 결론을 내며 마무리될지 모두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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