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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락비 바스타즈(비범, 피오, 유권)가 짙어진 남성미를 드러냈다.
블락비 바스타즈는 5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 ‘Help Me’(헬프 미)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각자 개성이 드러나는 슈트 의상을 입고 등장한 블락비 바스타즈는 능숙한 무대 매너와 절제된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안정적인 라이브와 강렬한 음색, 가사와 어울리는 표정 연기가 무대 보는 재미를 더했다.
‘Help Me’는 깔끔한 신시사이저 소리가 돋보이는 재즈 기반의 곡으로, 경쾌한 리듬과 상반되는 밤거리에 혼자 남겨진 쓸쓸한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블락비 바스타즈는 ‘Help Me’로 활발하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