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일탈하고 싶지 않냐고? 분출하는 스타일 아냐”
설현이 영국 라이선스 패션&컬쳐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와 진행한 6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설현은 테일러링 수트, 하늘거리는 드레스 등 멀버리의 2019 A/W 컬렉션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다양한 종류의 패션을 완벽히 소화해내는 아이콘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설현은 스스로 당당할 수 있는 용기를 어떻게 얻냐는 질문에 “사람의 관심을 많이 받는 직업이라 남들에게 휩쓸리고 싶지 않았다. 그러기 위해 나를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남의 시선을 신경 쓰기보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갖길 원했고, 그 과정에서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고 솔직한 모습을 드러냈다.
또 일탈을 하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그럴 때는 불가능한 문제를 더 깊이 파려고 노력한다. 분출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깊은 속내를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데이즈드 앤 컨퓨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