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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417호 법정에서는 제29 형사부(부장판사 강성수)의 심리로 가수 정준영, 최종훈을 비롯한 이른바 ‘승리 단톡방’ 멤버들의 공판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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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이날 법정이 개정되자 검은 정장 차림으로 피고인 석에 앉았다. 재판부는 각 피고인들을 일으켜 세운뒤 생년월일과 직업 등에 대해 물었다.
이 때 정준영은 직업을 묻자 “없습니다”라고 답한 후 곧바로 고개를 숙였다. 최종훈 역시 “무직입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정준영은 성폭력범죄의처벌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이용촬영) 등의 혐의로 구속 됐으며 최종훈은 성폭력범죄의처벌에관한특레법 위반 (준강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