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오늘 공연 예정대로 진행→“성폭행 의혹엔 법적대응” [공식입장]

입력 2019-12-07 1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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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오늘 공연 예정대로 진행→“성폭행 의혹엔 법적대응”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김건모가 7일 예정대로 인천 송도 공연을 진행한다.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 인천 송도 공연을 담당하는 공연기획사는 7일 동아닷컴에 “금일 예정된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현재도 공연 준비가 한창”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6일 ‘[충격단독] 김건모 성폭행 의혹!’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건모 성폭행 의혹을 처음 제기했다.

이날 강용석 변호사는 “김용호 부장에게 먼저 제보가 들어왔다. 김용호 부장은 이메일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이후 제보자와 통화한 김용호 부장이 심각한 이야기라고 하더라. 유튜브에서 단순히 떠들 이야기가 아니었다”며 “김용호 부장을 만나 내용을 상세히 전해 들었다. 상당히 오랜 시간 이야기했다. 제목을 ‘성폭행 의혹’이라고 적었지만, 의혹이 아니라 그냥 성폭행이다. 명백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강용석 변호사에 따르면 김건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유흥주점의 단골이었다. 문제가 발생한 당일 김건모는 새벽 1시경 이 유흥주점을 찾았다. 김건모는 아가씨 8명을 불러 앉혀 놓고 술을 마셨다. 이후 피해 여성을 보고는 다른 사람을 들여보내지 말라고 한 뒤 나머지 여성들을 다 내보냈다.

이어 피해 여성을 룸 안 화장실 쪽으로 오라고 한 뒤 음란행위를 강요했다. 피해자는 이를 거부했지만, 김건모는 머리를 잡고 강제로 음란행위를 하게 했다. 흥분한 김건모는 이후 피해 여성을 성폭행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강제로 속옷을 벗겼고 욕설을 계속했다고 했다. 처음 보는 여자에게 그렇게 한 건 성폭행이다. 이 유흥업소는 성매매하는 곳도 아니다. 왜 소리를 지르지 않았냐고 물어보니 방이 17개나 있고, 소리를 질러도 들리지 않아 오히려 난처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당했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러 증거를 확보했지만, 김건모 측이 부인할 게 뻔해 공개하지 않겠다. 다음 주 월요일(9일)께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건모 측은 가로세로연구소와 그 출연진에 법적 대응할 방침이다. 김건모 측은 동아닷컴에 “성폭행 의혹은 사실무근이다. 절대 사실이 아니다.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으로 해당 유튜브 채널과 출연진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 씨와 최근 혼인 신고를 마치고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애초 내년 1월 예식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많은 이를 초대하기 위해 결혼식을 5월로 연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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