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정자왕 하승진 수술대 올랐다…결국 정관수술

입력 2019-12-10 2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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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정자왕 하승진 수술대 올랐다…결국 정관수술

농구선수 출신 하승진이 정관수술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하승진과 전태풍이 정관수술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정관수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자의 활성도를 체크해보기로 했다. 혼자만의 공간에 들어선 하승진은 “자괴감이 든다”며 힘들어했다. 이 모습을 영상으로 보던 MC 이휘재는 “큰 병원에서 하면 바로 다음 사람이 문 뒤에서 기다리고 있다. 보통 일이 아니다”라고 공감했다.


결과적으로 하승진과 전태풍의 정자는 훌륭한 상태였다. 의사는 “의학적인 기준에서 두 분 다 좋은 퀄리티의 정자를 가지고 있다”면서 “정자왕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태풍에 대해서는 “정자 태풍”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승진은 아내와 수술을 더 고민해보기로 했고 전태풍은 시즌 후 수술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내 곧 하승진이 정관수술을 위해 수술대에 오르는 모습이 예고됐다. 하승진은 스튜디오 토크에서 “내가 안 하면 아내가 하겠다고 하더라. 그런데 여자는 수술이 복잡하지 않나. 차라리 내가 하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MC 박명수는 “나도 (정자가) 왕성해서 너처럼 (수술)하고 싶다”고 말하며 씁쓸하게 웃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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