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 대중음악상’ 백예린 3관왕 “기분 이상하고 두근거려”…수상자 발표

입력 2020-02-27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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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 대중음악상’ 백예린 3관왕 “기분 이상하고 두근거려”…수상자 발표

가수 백예린이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27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이에 한국대중음악상 측은 제17회 수상자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백예린은 '올해의 음반' '최우수 팝 음반' '최우수 팝 노래' 부문에서 수상을 해 3관왕을 차지했다.

백예린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을 세 개나 받는 날이 오다니 기분이 이상하고 두근거리고 좋다. 작년 3월 앨범을 낼 수 있게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팬들도 감사드린다"며 "작년 9월 부터 2CD 정규를 만드느라 정말 고생 많이 한 소속사 식구들, 앞으로도 좋은 음악 함께 하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말 별 것 없던 내 옆에서 많은 걸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고, 저의 모든 것을 끝까지 믿어준 제 프로듀서님께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수상수감을 덧붙였다.


백예린에 이어 김오키(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 재즈 음반), 잔나비(올해의 노래, 최우수 모던록 노래), 잠비나이(최우수 록 음반, 최우수 록 노래), LIM KIM(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천용성(최우수 포크 음반, 최우수 포크 노래)이 2관왕에 올랐다. 이 외에도 서사무엘(최우수 알밴비&소울 음반) 이센스(최우수 랩&힙합 노래) 등이 수상을 했다.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은 총 3개 분야 24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됐으며, 추후 한국대중음악상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상팀 영상이 업로드된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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