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슈돌’ 윌벤져스, 김강훈과의 만남→도가네 트롯까지 ‘웃음 폭발’ (종합)

입력 2020-03-29 2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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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벤져스의 ‘편스토랑’ 출연부터 도경완 가족과 제작진이 만들어낸 ‘도가네 트롯’까지 웃음이 폭발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도경완, 홍경민, 개리, 샘 해밍턴의 가족의 재미있는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도경완은 승진 대상자가 돼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지인을 통해 외국인 가족을 초대했다. 도경완이 초대한 가족은 아빠 코즈마와 누리와 다온 자매였다. 이날 연우와 하영은 누리와 다온을 처음 봤지만 금방 친해졌다. 연우는 누리와 함께 편의점에 갔다. 연우는 누리를 위해 문을 열어주고 먹고 싶은 것을 고르게 하는 매너를 선보였다.

아이들이 편의점에 다녀오는 사이 도경완과 코즈마는 영어공부에 매진하며 승진에 열정을 보였다. 연우와 누리가 집에 돌아와 사온 간식을 나눠먹었다. 그러던 중 누리는 “우리 집에 놀러오세요”라고 한국말을 하자 도경완과 연우는 깜짝 놀랐다. 코즈마 역시 한국어를 할 줄 알아 반전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 도경완 가족은 집에서 자체 트로트 오디션을 개최했다. 일명 ‘도가네트롯’. 이날 도경완과 연우는 제작진까지 참여시키며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에 장윤정은 “우승하시는 분들께 장윤정 디너쇼 티켓과 상금 30만원을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의 태도가 달라졌다.

이날 연우는 오디션 참가 각오에 “나태주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적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나태주는 ‘미스터트롯’에서 태권도와 트로트를 결합한 무대를 보여줬다. 장윤정은 ‘미스터트롯’에서 “우리 아들 연우가 나태주 씨를 좋아한다”고 고백한 바 있다.

연우는 박상철 ‘무조건’을 불렀다. 어머니 장윤정의 끼를 그대로 닮은 연우의 화려한 무대매너가 돋보였다. 결국 카메라 감독과 연우는 1등을 했다.


홍경민의 딸인 라원, 라임자매는 아빠가 연습 중인 뮤지컬 연습장을 찾았다. 라원, 라임 자매는 뮤지컬 배우 이모, 삼촌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꺼냈다. 이에 배우들은 서로 라원, 라임에게 받기를 바라며 손을 펼쳐보였다.

라원, 라임은 골고루 선물을 나눴지만 김승현에겐 주지 않았다. 이에 김승현은 섭섭해하며 “너희 ‘살림남’ 안 보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뮤지컬을 연습하고 있는 홍록기 역시 아들 홍루안을 공개했다. 홍록기는 “세 아이 이름이 ‘ㅎㄹㅇ’이다”라며 “심지어 동성동본이다”라고 말했다.

홍록기는 “처음에 시도했는데 안 됐다. 병원의 힘을 빌리자고 해서 시험관 시술을 했는데 정말 운 좋게 한 번에 됐다”며 결혼 6년 만에 얻은 아들을 자랑했다.

그런 그는 정가은을 보며 “애들 보면 딸 보고 싶지 않냐”고 물었고 홍경민은 “워킹맘 대단하다”고 치켜세웠다. 정가은은 “육적으로 힘든 건 아무 것도 아니다. 아침에 자고 있는 걸 보고 나와야 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자고 있는 걸 보면 너무 미안하다”며 울먹거렸다.

이어 그는 “하루는 딸이 할머니랑 같이 ‘엄마 일찍 들어오세요’ 라고 편지를 써놨더라. 아이를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더라. 그냥 엄마들은 자식 생각하면 우는 것 같다”며 결국 눈물을 쏟았다.

개리는 아들 하오를 위해 노른자 요리와 암기력 게임을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하오를 위해 노른자 요리를 준비한 아빠 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개리는 의사 선생에게 전화를 해 하오에게 매추리알을 먹여보겠다고 말했다. 이후 개리는 매추리알로 여러 요리를 시도했다. 하오는 처음 맛을 보고는 “나는 달걀 알레르기가 있어서 이거 먹으면 안 된다”라고 하자 개리는 “이젠 먹어도 된다. 극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리는 하오를 위해 떡국을 만들었다. 만두까지 넣어 정성껏 만들었다고 생각했지만 개리가 넣은 것은 만두가 아닌 찐빵이었다. 하지만 하오는 “별미다”라며 아빠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이후 개리는 이번에는 암기력 놀이 2탄을 준비했다. 지난 번 보다 9개가 늘어난 25개를 준비한 것.

10분 동안 놀이를 하며 암기한 하오는 척척 정답을 맞추기 시작했지만, 문제를 내던 아빠가 문제를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하오는 아빠에게 “세게 해”라며 리액션을 요구해 웃음을 더했다. 결국 하오는 25개 문제를 전부 맞춰 눈길을 끌었다. 또 이때 하오는 “왜 여기에 이사차 없어”라고 물었고, 개리는 “혹시 저번에 이자리에 이사차가 있었냐”라고 물었다.

알고보니 하오는 지난 번 문제에서 그 자리에 이사차가 있었던 것을 알고 있었던 것. 이를 알게 된 개리는 깜짝 놀라워했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오전부터 119놀이를 했다. 그러던 중 벤틀리는 배가 고프다며 치킨집 전단지를 찾았다. 전단지를 보고 입에 문 벤틀리는 “꼬꼬 맛이 안 난다”라며 치킨을 먹자고 말했다.

그런데 거실에 둔 전단지를 없어지자 벤틀리는 어리둥절했다. 벤틀리는 전단지를 찾으며 “나의 사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전단지를 찾지 못한 벤틀리는 아빠 샘을 불렀다.


벤틀리는 아빠 샘에게 “네모, 종이, 꼬꼬, 나의 사랑”이라고 전단지를 설명했다. 벤틀리는 결국 형 윌리엄과 함께 통화하는 상황극을 펼치자 샘은 전단지를 설명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아빠 샘이 전단지를 버렸다고 하자 벤틀리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윌리엄은 “아빠가 해줘”라고 하자 샘은 아이들에게 동치미무와 닭고기를 섞어 튀겼다. 이에 윌리엄은 “어떻게 동치미랑 닭고기를 섞을 생각을 했어?”라며 맛있게 먹었다.

이후 윌리엄과 벤틀리는 ‘편스토랑’ 심사위원으로 선정돼 방송국을 찾았다. ‘편스토랑’ 출연진들과 인사를 한 윌벤져스는 ‘동백꽃 필 무렵’의 김강훈을 만났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김강훈을 보며 부끄러워했지만 좋아했다.

윌벤져스를 만난 김강훈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다. 세 사람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즐거워했지만 윌리엄과 벤틀리가 연달아 아이스크림을 떨어트렸고 김강훈은 그걸 치우느라 정신이 없어했다.

이후 녹화에 참여한 김강훈과 윌리엄, 벤틀리는 시식단으로 대활약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음식을 먹어 녹화 도중 볼 일을 봐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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