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이선빈 ‘번외수사’ 첫 메인 예고편…‘찐’ 사이다 전개 기대

입력 2020-04-17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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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수사’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이 범상치 않은 범죄소탕을 예고했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 PD를 앞세운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오락액션을 그린 작품.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오늘(17일)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먼저 잔혹하게 살해된 피해자의 실루엣과 귓가를 울리는 사이렌 소리로 시작된 영상이 눈길을 잡아 놓는다. 웅성거리는 구경꾼들을 가르며 등장한 이는 한번 물면 놓지 않는다는 ‘불독 형사’ 진강호(차태현). 이어 “경찰이 못 잡은 범인, ‘팩트 추적’에서 잡는다. 이 정도는 돼야 타깃 시청률 4.5% 찍지 않겠어요?”라며 ‘열혈 PD’ 강무영(이선빈)이 모습을 드러낸다.

사건 해결과 시청률 상승이라는 서로 다른 목적을 지닌 채 “협박입니까?”, “협상이죠”라며 아웅다웅하는 두 사람. “그래 봤자 결국 시청률 때문이잖아”라는 진강호를 향해 “주목적은 정의사회 구현”이라고 강단 있게 쏘아붙이는 강무영의 대응이 만만치 않다. 벌써부터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인 형사와 PD가 범인을 잡고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공조를 보여줄지도 궁금해진다.

그런데 각자의 목적, 하나의 목표로 뭉친 아웃사이더는 이들뿐만이 아니다. 먼저, “판 다시 짭시다”라는 강무영의 선언과 절묘하게 맞물리며 “오케이!”와 “콜!”을 외치는 두 남자의 정체는 국과수 부검의 출신 장례지도사 이반석(정상훈)과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파일러였던 사설탐정 탁원(지승현)이다.

또한, 과거 암흑가를 주름잡았던 칵테일 바 사장 테디 정(윤경호)은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수명의 사내들을 손쉽게 제압한다. 이들의 이전 경력을 보니 범인 검거에 번뜩이는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가 되는 동시에, 화려했던 과거를 등진 이유도 궁금해진다.

“진짜 수사는 폴리스라인 밖에서 시작된다”라는 신조로, 팀불독 완전체의 기상천외한 범죄소탕이 기대되는 가운데, “법 위에 돈 있다? 그 돈 위에 또X이 있다. 이 자식아!”라는 진강호의 강렬한 일갈은 사이다 수사와 액션을 보여줄 ‘번외수사’의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든다.

사진제공=OCN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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