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코리아 2020’ 김종국·보아·성시경·다듀, 코치 합류 확정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의 초호화 코치진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종국, 보아, 성시경, 다이나믹 듀오가 프로그램 합류를 확정 짓고 각오를 전한 것.
‘보이스 코리아 2020’은 최고의 보컬리스트들을 선발하고 서포트 할 4명의 코치를 공개했다. 먼저, 독보적인 미성 보컬리스트이자 최근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종국은 “많은 실력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라 설렌다”며 “제가 어느덧 26년 차 가수가 됐다. 오랫동안 활동을 해보니 본인의 음악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중이 찾아 듣는 보컬리스트가 되는 것도 중요하다. 제가 대중의 귀를 대변해 그들의 목소리가 많은 사람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K-POP의 여왕’ 퍼포먼스 퀸 보아도 ‘보이스 코리아 2020’ 코치진에 합류했다. 보아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하여 이렇게 세계적인 음악 프로그램에 코치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원석들을 찾아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다듬어 주어 가요계를 이끌어갈 보컬리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감미로운 목소리, 대체 불가 감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발라드 황제’ 성시경은 “이번 보이스 코리아 2020’을 통해 섬세한 감각을 지닌 새로운 감성 보이스를 만나고 싶다”는 소감과 함께 “무엇보다도 귀를 열고 그들이 가진 감성과 감정에 집중하려고 한다. 목소리 하나로 대중을 울릴 수 있는 짙은 감성을 가진 보컬을 만나 그들이 음악적으로 더욱 성숙한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힙합의 레전드’ 다이나믹 듀오는 ‘보이스 코리아’ 역사상 첫 듀오 코치로 발탁됐다. 그들은 “가창 실력만이 아닌, 개성과 희소성이 있는 보컬리스트를 발굴하여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진 보컬리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는 각오를 전해 남다른 활약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각기 다른 영역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구축해 온 네 팀의 보컬리스트/프로듀서로 이뤄진 코치진이 합류하게 됐다. 여러 가지 색을 가진, 다양한 실력의 보컬리스트들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며 코치진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 2020’는 네덜란드의 ‘더 보이스(THE VOICE)’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으로 구매해 제작한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한국 최고의 뮤지션들로 구성된 코치진들이 오직 목소리만으로 팀원들을 선발해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그리며, 음악에 대한 진정성에 포커스가 맞춰진 프로그램. 오는 5월 29일 저녁 7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