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은이가 故 길옥윤과의 루머를 언급했다.
29일 밤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46년차 가수 혜은이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혜은이는 음악 스승이었던 故 길옥윤과의 루머를 떠올리며 “유명한 가수가 되면 이런 루머가 나오나 싶었다. 별의별 말도 못한다. ‘같이 산다’ ‘둘이 결혼할 거다’부터 해서 내 조카가 내 아들이라고도 소문이 났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약한 사람이었으면 스캔들에 눌려서 죽었을 것이다. 사실 그때 노래를 그만두려고 했는데 하지만 내 마음대로, 나 혼자만의 기분대로 할 수 없는 일도 있더라”고 고백했다.
혜은이는 “제주 여자들은 강하다. ‘내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세상하고 싸웠다. ‘루머를 어디까지 할 건지 해봐라’ 싶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