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리사 억대 피해, 사기 당했다…가슴 아픈 신뢰 상실

입력 2020-06-02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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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리사 억대 피해, 사기 당했다…가슴 아픈 신뢰 상실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전(前) 매니저로부터 사기를 당했다. 피해 금액이 10억 원에 달한다. 리사는 조용히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사가 측근에게서 받은 지울 수 없는 상처에 팬들까지 나서 위로를 전하고 있다.


2일 리사가 전 매니저에게 10억 원 상당의 사기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는 "내부적으로 파악한 결과 리사가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이어 "신뢰했던 전 매니저였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리사의 의사에 따라, A씨는 일부를 변제하고 나머지는 변제 계획에 합의 후 현재는 퇴사한 상태"라고 현 상황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사는 아티스트와의 신뢰 관계를 악용한 A씨의 행각에 매우 당혹스러운 한편 관리·감독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리사가 속한 그룹 블랙핑크는 오는 6월 신곡을 선공개하고 오는 9월 첫 정규앨범 발매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10곡이 넘는 신곡 녹음을 모두 마치고 첫 정규 앨범 작업을 완료했다"며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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