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송지효 “‘런닝맨’ 이미지 소비? 좋은 점이 더 많아”
배우 송지효가 예능으로 만들어지는 이미지가 큰 걱정거리는 아니라고 답했다.
송지효는 “나를 보며 저절로 ‘런닝맨’이 떠오르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배우 생활에 크게 지장이 느껴지진 않는다. ‘런닝맨’에 출연하기 전까지는 이렇게 건강한 이미지가 아니었다. 전작 역시 ‘여고괴담’, ‘썸’ 등 어두운 작품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런닝맨’을 하면서 ‘나’라는 배우를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라며 “누군가가 보기엔 소모적일 수 있지만 나는 만족을 하고 있다. 지금으로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는 생각을 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드라마나 영화, 또 예능에서 내가 나오는 모습이 솔직한 나의 모습이지만 아무래도 가장 솔직한 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은 ‘런닝맨’인 것 같다. 오랫동안 했기 때문에 허물없이 다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지효가 출연하는 ‘침입자’는 6월 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