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전국민 드루와’(이하 ‘드루와’) 6회에서는 김수미가 일일 점장으로 출격하는 가운데, 박해미가 참가자로 등장해 쿨한 입담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다.
지난 1984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데뷔한 박해미는 2006년 인생작인 MCB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연기뿐 아니라 특유의 쿨한 입담으로,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마다 화제를 모으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박해미의 등장에 김수미는 그 어느때보다 반가워하며 “내가 뮤지컬 쪽은 잘 아는데, 박해미가 노래를 진짜 잘한다. 해미가 노래할 때 운 적 있다”며 남다른 인연을 밝혀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고.
김수미의 특별한 환대에 감동한 박해미는 “최선을 다해서 저의 긍정의 기운을 드리고 기부도 하고 싶다”며 열정과 긍정의 에너지를 폭발시키면서 실제 뮤지컬을 방불케 하는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파워풀하면서도 소울 가득한 노래를 시작한 박해미는 쭉쭉 뻗어나가는 고음을 선보이며 흥 넘치는 무대로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고. 이에 텐션이 폭발한 세 MC는 즉석 김수미 밴드를 결성, 박해미의 목소리에 맞춰 수준급의 연주(?) 실력을 뽐냈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무대가 펼쳐졌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눈 앞에서 펼쳐지는 황홀한 라이브 무대에 김수미는 “최고다. 힐링이 된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붐은 박해미의 고음 폭발 가창력에 “세트가 흔들렸다”며 넘사벽 파워에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사진제공=MBN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