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뮤지션 김소이가 또 한 번 영화 감독으로 변신한다.
김소이는 직접 시나리오를 쓴 ‘마이에그즈’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연출자로 나서 현재 막바지 작업 중에 있다.
‘마이에그즈’는 비혼주의 여성들이 난자 냉동을 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코믹 소동극으로, 김소이 외에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 안민영, 우연서, 심우성, 김영택 등이 출연한다.
김소이는 이미 연출, 각본, 제작 등 영화 분야에서 재능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2011년 ‘검지손가락’ 연출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제작과 각본, 주연으로까지 나선 ‘리바운드’로 그해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아 화제를 모았다.
김소이의 두 번째 연출작인 ‘마이에그즈’는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이며, 오는 10월 오픈 예정인 유튜브 채널 ‘반지하살롱‘을 통해 무료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