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했을까’ 김민준 “공백기 끝에 러브콜, 노출 위해 태닝도”

입력 2020-07-08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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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했을까’ 김민준 “공백기 끝에 러브콜, 노출 위해 태닝도”

배우 김민준이 연기를 위해 들인 노력을 언급했다.

김민준은 8일 오후 1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짧지 않은 공백기를 보냈는데 감독님의 러브콜을 받고 정말 기쁘고 즐거웠다. 지금 시기에 도전해보고 싶은, 꼭 한 번 제대로 연기해보고 싶은 매력적인 캐릭터였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극 중 대부업체 나인 캐피탈 사장 구파도를 연기하는 김민준은 “초반에 비주얼적으로 보여지는 게 많다”며 “외적으로는 노출신도 있어서 전신 태닝을 했는데 남자 분들 피부톤이 다들 까매서 나는 티가 안 나더라. 운동도 병행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적으로는 상처 받은 사람이 기대고 싶어지는, 거대한 성 같은 강인함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노애정(송지효)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오대오(손호준), 잘났는데 짠한 놈 류진(송종호), 어린데 설레는 놈 오연우(구자성), 무서운데 섹시한 놈 구파도(김민준)가 나타나면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4대1 로맨스 드라마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쌍갑포차’ 후속으로 오늘(8일) 밤 9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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