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데뷔 106일’ TOO(티오오), ‘킹덤’ 막내→괴물 신인 ‘성장 중’

입력 2020-07-15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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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데뷔 106일’ TOO(티오오), ‘킹덤’ 막내→괴물 신인 ‘성장 중’

Mnet ‘로드 투 킹덤’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보이그룹 TOO(티오오)가 컴백했다.

TOO가 15일 오후 3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두 번째 미니앨범 ‘Running TOOgether(러닝 투게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이날 TOO 재윤은 “공과 노력을 쏟은 앨범으로 여러분과 함께해 너무 행복하다. 우리 무대를 보여드리게 돼 설렌다. 우리와 함께 달릴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2020년 4월 1일 데뷔한 TOO는 오늘(15일) 데뷔 106일을 맞았다. 데뷔 직후 Mnet ‘로드 투 킹덤’에 막내 그룹으로 합류한 TOO는 매회 성장하는 모습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3차 경연에서 탈락했지만 ‘생짜’ 신인 TOO에게는 잃을 것 없는 유의미한 도전으로 남았다.

찬은 “‘로드 투 킹덤’에서 배운 것이 정말 많다. 선배들의 프로 정신을 보며 마인드를 많이 채웠고 360도 무대도 처음이었는데 무대를 활용하는 방법을 많이 배웠다”고 고백했다. 경호는 “모든 무대가 좋았지만 특히 ‘하드캐리’ 무대를 손에 꼽고 싶다. 많은 관객이 느꼈듯 우리도 무대를 즐겼다. 지금도 기억에 깊이 남는, 사랑스러운 무대”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찬이 “여기까지 온 것도 기적이지만 생방송에 진출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조금의 아쉬움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TOO의 두 번째 미니앨범 ‘Running TOOgether’는 ‘목표를 향해 힘껏 달려 나가겠다’는 TOO의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하나 둘 세고(Count 1, 2)’는 밝고 펑키한 피아노와 기타 연주에 어우러지는 TOO 멤버들의 청량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청량감 넘치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제이유는 “가사 중에 ‘너만을 위한 쇼를 보여줄게’ ‘단 하나뿐인 스테이지’라는 부분이 있다. 투게더(팬덤)만을 위한 단 하나뿐인 쇼를 보여주자는 주제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비하인드와 관련해 치훈은 제이유와 싸우는 연기를 하다 과몰입했다고 고백했다. 제이유는 “처음에는 ‘하는 척하자’고 했는데 막상 앞에 서니까 감정이입 되더라. 내가 밀치니 치훈이 형이 당황했는지 넘어졌다. 형도 ‘이것 봐라’ 싶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치훈은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너무 열심히 하지 않았나 싶다”며 “그래도 잘 나와서 좋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둘이 친하다”고 적극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106일 사이 한층 성장했다는 TOO. 지수는 “멤버들이 음악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커졌다. 앨범을 즐겁게 준비했다”며 “내가 안무 디테일을 이끌게 됐는데 하면서 멤버들이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다. 특히 치훈 형이 예전에는 수업 시간 내에 댄스 진도를 못 따라와서 새벽에 남아서 연습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수업 시간 안에 따라오더라. 고마웠고 대견했다”고 칭찬했다. 치훈은 “메인 댄서가 되는 그날까지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타이틀곡을 비롯한 두 번째 미니앨범 ‘Running TOOgether’의 전곡은 오늘(15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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