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서예지의 공간 ‘문영의 성‘ 세트장 전격 공개

입력 2020-07-24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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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둥이 김수현과 서예지의 공간인 ‘문영의 성’ 세트장을 구석구석 파헤쳤다.

동화처럼 신비롭고 환상적인 비주얼 공간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연출 박신우, 극본 조용/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토리티비, 골드메달리스트)에서 ‘티벤 세트 보고 갈래?’ 영상을 통해 ‘문영의 성’ 내부를 전격 공개한 것.

영상 속에서는 문강태(김수현 분)의 질투 쟁이 절친, 조재수 역의 배우 강기둥이 카메라를 들고 촬영장의 풍경을 담고 있다. 고급스러운 그릇들이 즐비한 부엌부터 벽면을 가득채운 서재, 로맨틱 무드의 성지인 발코니 그리고 고문영(서예지 분)과 문상태(오정세 분)의 작업 공간까지 드라마에서 배경으로만 보았던 곳들을 살피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강기둥은 극중 금기의 장소인 지하실에 입장, 구미를 자극하고 있다. 그는 조그만 소리에도 깜짝 놀라는가 하면 잠겨 있는 문을 보고 반색하는 등 으스스한 분위기에 잔뜩 겁을 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촬영을 준비하는 배우들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끈다. 카메라 밖에서도 절친 모드인 김수현(문강태 역)과 리허설 중인 서예지(고문영 역), 오정세(문상태 역), 박규영(남주리 역)은 물론 김주헌(이상인 역), 박진주(유승재 역), 김미경(강순덕 역)까지 웃음이 넘실대는 화기애애한 현장을 엿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막간을 이용해 박신우 감독과의 깜짝 인터뷰도 급 성사, 드라마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

이처럼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그동안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세트장에 대한 호기심을 타파 해주고 있다. 더불어 생생한 촬영 현장 소식까지 전해 다음 주 ‘괜찮은 정신병원’을 탐방할 ‘티벤 세트 보고 갈래?’ 2편이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인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25일 밤 9시 11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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