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의 귀여운 질투가 시작된다.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근주/연출 이명우)가 알콩달콩 더욱 가까워진 최대현(지창욱 분)-정샛별(김유정 분)의 관계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여기에 정샛별의 연예인 친구 강지욱(김민규 분)이 존재감을 드러내며, 러브라인 텐션을 높이기 시작했다.
지난 7월 24일 방송된 11회에서 강지욱은 최대현을 도발하며 정샛별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강지욱의 도발에 최대현은 당황했지만 그를 신경 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정샛별을 사이에 둔 두 남자의 묘한 기싸움이 엔딩을 장식, 다음 전개를 향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오늘(25일) 방송되는 ‘편의점 샛별이’ 12회에서는 최대현이 정샛별과 강지욱의 사이를 의식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자신도 모르게 강지욱에게 경쟁심을 느끼는, 최대현의 질투가 시작되는 것.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최대현은 편의점 안에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이는 편의점 밖 정샛별과 강지욱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최대현은 계산대 테이블 위로 얼굴을 빼꼼 내민 채 못마땅한 듯 그들을 보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정샛별이 있는 계산대 앞에 경쟁하듯 서 있는 최대현, 강지욱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두 남자는 서로의 어깨를 밀치며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들의 유치한 질투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본 정샛별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채 정샛별과 강지욱의 다정한 모습들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최대현. 여기에 강지욱은 “샛별이를 좋아한다”며 선전포고를 날렸다. 강지욱의 도발은 과연 최대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유쾌한 웃음은 물론 간질간질 설렘까지 더할 ‘편의점 샛별이’ 12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현재 방영 중인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굳건히 지켜가며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고 있다. ‘편의점 샛별이’ 12회는 7월 25일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편의점 샛별이’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