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리틀싸이 황민우가 노래로 인해 큰 고민에 빠졌다.
7일 방송되는 MBN 200억 프로젝트 '보이스트롯'(기획/연출 박태호)에서는 더욱 치열해진 2라운드 팀미션이 시작된다.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2라운드 팀미션은 총 10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출연자들은 1라운드와 달리 2~6곡을 메들리로 만들어 무대를 꾸민다. 제작진에 따르면 멤버들 간 소통과 화합이 2라운드의 중요한 심사 기준으로 작용한다고.
데뷔 20년 차 이상의 실력파 가수 김창열과 홍경민, 올크라운에 빛나는 김현민, 오리콘차트 1위의 주인공 반형문, 랩트로트로 무대를 뒤집어놓은 슬리피,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원조 스타 조문근, 리틀 싸이 황민우 등 개성 강한 가수들이 '웃기는 짬뽕' 팀으로 뭉친다.
'웃기는 짬뽕' 팀은 다른 팀보다 무대 경험이 많은 가수들이 모인 만큼 모두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는다. 하지만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난관이 찾아온다. 1라운드에서 14크라운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황민우가 약한 발성으로 자신의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 한 것. 이들은 단체로 혼란에 빠져 연습실을 긴장감으로 가득 채웠다는 후문. 결국 위기에 빠진 황민우를 구하기 위한 1라운드 올크라운 김현민의 트로트 특급 과외가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웃기는 짬뽕' 팀은 절정의 퍼포먼스와 혼신의 열창을 끝낸 뒤 무대에 드러누워 웃음을 선사했다고 한다. 레전드 심사위원 김연자는 “솔직히 돈 주고 봐야 할 수준의 무대다”라고 극찬한 것으로 전해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높인다. 홍경민 역시 “방송 한 회를 위해 8번이나 만난 것은 데뷔하고 처음”이라며 '보이스트롯' 2라운드의 역대급 완성도와 스케일에 혀를 내둘렀다고.
방송은 7일 오후 9시 50분.
사진제공= MBN ‘보이스트롯’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