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편스토랑’ 한지혜 최종 승리…‘꼬꼬치밥’ 정식 출시 (종합)

입력 2020-08-14 2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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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편스토랑’ 한지혜 최종 승리…‘꼬꼬치밥’ 정식 출시 (종합)

‘편스토랑’ 한지혜가 최종 승리했다.

14일 밤 방송된 KBS2 ‘편스토랑’에서는 ‘안주’를 주제로 한 13번째 메뉴 대결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스페셜 평가단으로 나선 가수 강다니엘은 “내 또래 친구들이 편의점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평가하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날 첫 주자 한지혜는 닭껍질튀김을 메인으로 한 ‘꼬꼬치밥’을 선보였다. 닭껍질에 카레가루와 라면수프를 섞은 마법의 가루를 바른 후 ‘치밥(치킨밥)’을 넣고 김밥처럼 말아 에어프라이어에 익힌 요리였다. 한지혜는 “껍질 지방을 제거하면 훨씬 더 바삭하다”고 꿀팁을 전하며 “이제 나 같은 새로운 닭 요리의 강자가 나올 때가 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지혜에 맞서는 오윤아는 고추장찌개에 어묵면을 넣은 ‘오미 고추장찌개’를 내세웠다. 오윤아는 “가성비도 고려하면서 찌개만이 줄 수 있는 깊이를 생각했다”고 소개했다.

평가단의 투표 대결 결과 한지혜의 꼬꼬치밥이 승리했다. 이연복은 “한지혜의 메뉴는 기존에 없는 메뉴고 신선해서 좋다”고 인정했다.

이어 이영자와 홍진영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영자는 오돌뼈를 넣은 어묵바를 공개했다. 그는 우카 셰프의 도움을 받아 아보카도 마요네즈 소스를 바른 매콤한 오돌뼈 어묵바를 완성했다. 이영자는 “익숙하면서도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오돌뼈가 씹히는 맛도 있고 소스 때문에 신선하면서 매콤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홍진영은 곱창과 닭고기, 오리껍질을 공동 메인으로 내세운 곱닭오리볶음을 선보였다. 홍진영은 당초 요리를 탕으로 계획했으나 볶음으로 노선을 변경, “볶음으로 해야 전자레인지에 데우기 좋을 것 같아서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영자의 요리에 대해 강다니엘은 “외형은 정말 어묵 같은데 식감은 달랐다. 소스와 합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고 이연복은 “식감은 속이 부드럽고 비지를 튀겨놓은 듯 했다. 다만 조금 더 바삭하게 튀겼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곱닭오리볶음는 “각각 재료가 씹히는 맛이 좋았다”는 이승철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승철은 “두 안주 모두 완벽했다. 기쁘고 맛있게 먹었다”고 아낌없이 칭찬했다. 평가단의 선택은 이영자의 요리였다.

최종 대결에 나선 한지혜와 이영자. 오직 강다니엘만이 이영자의 요리를 선택했고 나머지 평가단은 모두 한지혜의 요리를 선택했다. 메뉴를 정식으로 출시하게 된 한지혜는 “진심으로 매번 될 것 같았다. 꿈인지 생시인지 믿어지지 않는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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