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드림캐쳐의 새로운 이야기가 유튜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드림캐쳐컴퍼니에 따르면 드림캐쳐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Dystopia : Lose Myself'의 타이틀곡 'BOCA' 뮤직비디오가 공개 24시간만인 지난 18일 오후 6시 400만뷰를 넘어선 것에 이어, 19일 오전 기준 600만뷰를 돌파했다.
지난 18일의 경우, 'BOCA'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을 꾸준히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해외 팬들의 적극적인 시청이 주를 이뤘던 그간의 추이에 비춰봤을 때, 고무적인 결과라는 반응이다.
드림캐쳐의 뮤직비디오를 향한 전 세계 '인썸니아(InSomnia)'의 사랑은 드림캐쳐만의 특별한 스토리에서 찾을 수 있다. 드림캐쳐 특유의 메탈 록 사운드와 어우러진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물론, 드림캐쳐만의 세계관을 품은 압도적인 영상미를 한번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드림캐쳐의 컴백 소식이 전해진 이후, 팬들의 '스토리 복습'이 이뤄지면서 전작 'Scream'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지난 주말 2000만뷰를 훌쩍 넘어서는 등 뜨거운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드림캐쳐의 새 미니앨범 'Dystopia : Lose Myself'는 전작인 첫 정규앨범 'Dystopia : The Tree of Language'를 잇는 작품이다. 'Lose Myself'라는 부제에서 확인할 수 있듯, 점차 나의 모습을 잃어가는 우리의 모습을 투영시킨 내용을 담아냈다.
'Dystopia : The Tree of Language'가 드림캐쳐가 선사하는 이야기의 새로운 시작이었다면, 'Dystopia : Lose Myself'는 이러한 세계를 더욱 확장시키며 특별한 서사에 힘을 더한다. 스페인어로 '입'을 뜻하는 타이틀곡 'BOCA'는 드림캐쳐 특유의 록 사운드에 뭄바톤 리듬을 새롭게 입혀낸 '뭄바톤 록' 넘버. 무책임한 말들이 난무하는 시대 속 누군가는 상처를 받고, 그조차도 무뎌지는 세대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담았다.
[사진=드림캐쳐컴퍼니 제공]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