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짬뽕’ 측 “참여 배우·스태프 전원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 중”

입력 2020-08-20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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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산이 연극 ‘짬뽕’과 ‘소’ 참여배우와 스태프들이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극단산은 2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부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왔다고 말하며 상황을 공유했다.

극단 산은 “현재까지 검사 결과 총 39명의 참여진 중 15명의 확진자와 7명의 음성 판정, 19명이 검사대기 및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확진자는 방역당국의 지시에 따라 이송 후 추가 검사를 진행 예정이며, 나머지 인원은 자가격리 하며 당국의 지침에 따라 상태를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극단 산은 대학로와 한성대 입구역 소재에 있는 연습실과 극장 등은 문을 닫았고 관할방역관리소에 관련 내용을 인계했다.

극단 산은 “뜻하지 않은 이번 상황에 대해 문화예술계는 물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또한 계속해서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를 것임을 알려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하 극단 산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극단산입니다.

8월 19일 공연 참여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참여진 전원 코로나 검사 후 자가격리중입니다.



오늘 코로나 검사결과가 일부 나와 극단의 상황을 공유드립니다.

19일 확진자 발생 사실 확인과 동시에 방역당국에 극단 동선과 리스트를 공유했고, 접촉자 모두 검사후 자가격리하며 대기중이었습니다.

현재까지 검사 결과 총 39명의 참여진 중 15명의 확진자와 7명의 음성 판정, 19명이 검사대기 및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확진자는 방역당국의 지시에 따라 이송 후 추가 검사를 진행 예정이며, 나머지 인원은 자가격리 하며 당국의 지침에 따라 상태를 보고 있습니다.

연습실(대학로, 한성대 입구역 소재) 및 극장(한성대 소재)은 현재 닫혀있으며, 관할방역관리소에 관련 내용을 인계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내용을 알려드리며, 극단산은 뜻하지 않은 이번 상황에 대해 문화예술계는 물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계속해서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를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추가되는 내용은 지침에 따라 계속해서 업데이트 공유하겠습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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