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 부고 소식
“4기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 떠나”
“4기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 떠나”
마블 영화 ‘블랙팬서’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42)이 4년 간의 대장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29일(국내시간) 채드윅 보스만 공식 SNS 채널에는 채드윅 보스만 부고 소식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2016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던 채드윅 보스만은 암이 4기로 진행돼 투병 중에 사망했다는 것.
채드윅 보스만 측은 “채드윅 보스만이 자택에서 아내와 가족이 곁을 지키는 가운데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채드윅 보스만은 셀 수 없이 많은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모든 것을 인내하며 영화 ‘마셜’(2017) 등 여러분이 사랑해준 많은 영화을 찍었다”며 “영화 ‘블랙팬서’에서 티찰라 왕 역할에 숨결을 불어넣은 것은 그의 커리어에 있어 명예로운 일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가족은 팬 여러분의 애정과 기도에 감사하고 어려운 시기를 겪는 그들의 사생활을 계속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2003년 미국 드라마 ‘서드워치’로 데뷔한 채드윅 보스만은 여러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영화 ‘42’에서 실존인물 재키 로빈슨 역과 영화 ‘겟온업’에서 제임스 브라운 역 등 상징적인 흑인 캐릭터를 여러 번 맡으면서 주목받았다.
2018년 개봉한 영화 ‘블랙팬서’를 통해서는 주연인 티찰라 왕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고,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영화 ‘블랙팬서’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 사망 공식입장 |
It is with immeasurable grief that we confirm the passing of Chadwick Boseman. Chadwick was diagnosed with stage III colon cancer in 2016, and battled with it these last 4 years as it progressed to stage IV. A true fighter, Chadwick persevered through it all, and brought you many of the films you have come to love so much. From Marshall to Da 5 Bloods, August Wilson’s Ma Rainey’s Black Bottom and several more, all were filmed during and between countless surgeries and chemotherapy. It was the honor of his career to bring King T’Challa to life in Black Panther. He died in his home, with his wife and family by his side. The family thanks you for your love and prayers, and asks that you continue to respect their privacy during this difficult time. |